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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4개월 만에 터진 EPL 5호골…울버햄튼, 아스널에 1-2 역전패

입력 | 2022-02-25 07:37:00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26)이 4개월 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방 압박을 하던 황희찬은 아스널 수비수 가브리엘의 패스 미스를 가로챘고,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이 골을 넣은 것은 지난해 10월23일 리즈 유나이티드전 이후 무려 4개월 만이다. EPL 5호골.

황희찬은 리즈전 이후 무려 16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전반기 막판 햄스트링 부상으로 두 달 가깝게 이탈했던 그는 지난 13일 토트넘 홋스퍼전에 교체로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3번째 경기에서 처음 선발 기회를 잡은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골까지 기록했다.

하지만 황희찬의 득점에도 울버햄튼은 후반에만 2골을 내주고 1-2로 졌다.

울버햄튼은 12승4무9패(승점 40)로 7위에 자리했고, 아스널은 5위(승점 45)에 위치했다.

라울 히메네스, 다니엘 포덴세와 함께 스리톱으로 나온 황희찬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골로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황희찬은 후반 2분에도 포덴세의 침투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황희찬은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30분 페드로 네투와 교체됐다.

안방에서 반격을 펼치던 아스널은 강한 뒷심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잇따라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몰아치던 아스널은 후반 37분 니콜라스 페페의 터닝 왼발슛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50분 페페의 패스를 받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다.

결국 울버햄튼은 아스널 원정에서 아쉬운 1-2 패배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