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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대통령, 방역조치 해제된 날 코로나19 확진

입력 | 2022-02-18 05:43:00


이냐치오 카시스 스위스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연방 정부는 카시스 대통령이 전날 검사를 받았으며, 결과를 통보받은 이날 오전 바로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정부는 “카시스 대통령이 현재 증상이 없으며 건강하다”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스위스 연방 정부가 대부분의 코로나19 제한 조처를 해제한 날이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식당과 상점, 극장 같은 실내 시설의 출입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해 대중교통과 보건 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계속 유지되며 코로나19 확진자의 5일 격리 조처도 3월 말까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