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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0만 넘었다…오후 9시 10만733명, 어제보다 1만981명↑

입력 | 2022-02-17 21:46:00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313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입 후 이틀 연속으로 9만명 대를 기록하고 있다. 2022.2.17/뉴스1 © News1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0만 명을 훌쩍 넘었다.

이날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최소 10만73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16일) 동시간대 8만9752명에 비해 1만981명이 늘어난 수치이자, 역대 최초로 하루 확진자 10만 명을 돌파한 기록이다.

전날 확진자 수는 자정을 기점으로 최종 9만3135명을 기록했다.

이날 최종 집계는 아직 몇 시간 더 남은 만큼 11만 명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지역별로 전국 17개 지자체 모든 지역에서 동시간대 최다 확진자 기록을 경신했다.

경기 2만884명, 서울 2만5672명, 인천 6812명, 부산 5010명, 경남 4063명, 대구 4037명, 경북 3297명, 대전 2973명, 충남 2909명, 광주 2590명, 충북 2574명, 전북 2512명, 울산 1954명, 강원 1922명, 전남 1911명, 제주 909명, 세종 704명 순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