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 해모로 루민’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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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84㎡ 단일평면, 총 142가구 중 75가구 일반분양…제주공항 4km 인접
HJ중공업(舊 한진중공업)은 제주도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제주시 연동 일대에서 ‘연동 해모로 루민’을 다음 달 분양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HJ중공업이 제주도에서 3번째로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로, 전 가구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연동 해모로 루민은 우주빌라와 정한빌라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지하 3~지상 15층, 2개동, 총 1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75가구다. 평면은 8개 타입을 마련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가구는 판상형 맞통풍 구조를 적용했고, 자동중문과 스마트 복합환풍기, 실외기실 자동 루버, 현관장 프라즈마 이온제균기, 전자책 도서관 등 최신 주거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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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는 HJ중공업이 ‘도남 해모로 리치힐(423가구)’과 ‘노형 해모로 루엔(157가구)’에 이어 제주에서 3번째로 선보이는 아파트다. 모두 제주공항과 가까운 입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제주도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과 대출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과 면적별 예치금액 조건이 충족되면 주택 수나 세대주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과 전매제한도 없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제주도 인구 약 15%가 거주하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선보이는 단지로 최신 주거 설비가 갖춰진 아파트로 완성될 것”이라며 “다음카카오와 이스트소프트 등이 입주한 인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근로자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4년 7월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