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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中 편파 판정 논란에 “국민들 속상한 마음 잘 알고 있어”

입력 | 2022-02-09 11:12:00

윤홍근 대한민국 선수단장이 8일 중국 베이징 메인미디어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편파판정에 대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2.2.8/뉴스1


청와대는 9일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의 한복 논란과 쇼트트랙 등에서의 편파 판정 논란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들의 속상한 마음은 우리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련의 상황에 따른 국내에서의 반중(反中) 감정 고조 분위기와 관련해 “문체부나 외교부 등 관련 기관에서 면밀히 동향은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제가 알기로는 (이에 대해) 대통령께서 따로 언급하신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가운데 첫 메달을 목에 건 김민석(23·성남시청) 선수에게 축하를 전했다. 이외 최근 반중 논란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