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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70대 아파트 경비원을 때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장모씨(51)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장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아파트에서 만취한 채 주차된 차를 발로 차다가 말리는 경비원 A씨(76)를 때린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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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범 체포된 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오후 9시까지 술을 마셨지만 그 뒤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장씨가 발로 찬 차들에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면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