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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가 빠진 여론조사에 불만을 품고 차량을 몰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4일 공무집행방해 및 방화예비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악청사 정문을 경차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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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A씨는 차를 몰기 전에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꺼내 차 내부에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불을 붙이려고 시도했으나 주변 경찰들의 대처로 미수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허 후보의 지지율이 높은데도 대선후보 여론조사에 포함되지 않자 이에 불만을 품고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