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는 코로나19 접종증명 (방역패스) 도입에 맞춰 PASS(패스)앱 내 QR출입증의 증명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패스 QR출입증을 사용하는 모습. © 뉴스1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부터 방역패스에 유효기간이 적용된다.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얀센 접종자는 1차접종 후) 이후 14일이 지난 날부터 6개월(180일)까지가 유효기간이다.
이에 따라 유효기간이 임박한 경우 3차접종을 받아야 방역패스 효력을 이어갈 수 있다. 3차접종을 받은 즉시 효력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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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은 작년 7월 6일 이전에 2차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563만명으로, 이 가운데 518만명(92%)가 그동안 3차접종을 마쳐 방역패스 효력을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1만4000명(0.2%)은 접종예약 중이라 총 519만여명(92.2%)이 접종완료 또는 접종을 앞두고 방역패스 효력을 이어가게 됐다.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전자 예방접종증명 애플리케이션(앱) ‘쿠브(COOV)’와 네이버, 카카오 등 전자 출입명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차접종 후 14일이 지나면 ‘14일 경과’ 표시가, 180일이 지나면 ‘유효기간 만료’라는 표시가 뜬다.
질병청은 자주 사용하는 전자 예방접종증명 앱을 업데이트 해달라고 당부했다. 유효기간이 남은 앱 화면을 인식기에 대면 ‘접종 완료자입니다’는 음성 안내가 나오고, 미접종자라면 음성 안내 없이 ‘딩동’소리만 나오게 된다.
방대본은 시설운영자들에게도 전자출입명부 앱 자동 업데이트 여부를 확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다면, 이용자의 접종상태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개선 사항이 반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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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패스 의무적용-미적용 시설 © News1
백화점, 대형마트 등 면적 3000제곱미터(㎡) 이상 대규모 점포의 경우 오는 10일부터 방역패스 적용을 받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