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하 10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한 18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 서 있다. 2021.12.1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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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24일 오후 9시 서울과 경기도 등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5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올 겨울 들어 한파경보가 내려지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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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의 대전과 대구, 충남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해당 지역은 세종·대구·대전·인천(옹진)·경북(문경·청도·경주·포항·안동·상주·칠곡·성주·고령·경산·영천·구미)·전남(여수·구례·곡성)·충북(증평·단양·진천·영동·옥천·보은·청주)·충남·강원도(양양 평지·고성 평지·속초 평지)·서해5도·전북(순창·남원·임실·무주·진안·완주·장수)다.
서울의 최저기온은 25일 -14, 26일 -16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40도의 북쪽 찬 공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남하하면서 추위를 몰고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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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인천 옹진은 이날 낮, 흑산도와 홍도는 오후, 제주도·전남(무안·진도·신안(흑산면 제외)·목포·영광·함평·영암·해남·여수)·충남(당진·서천·홍성·보령·서산·태안)·전북(김제·군산·부안·고창) 밤에, 울산·부산·경남(거제·산청)·경북(울진 평지·경주·포항·영덕)·전남(거문도·초도) 25일 새벽 강풍 예비 특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또 이날 낮 서해 중부 앞바다(인천 경기 남부 앞바다 인천 경기 북부 앞바다)를 시작으로 대부분 해상에 풍랑 예비 특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24~25일 최대 20㎝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된 강원도 곳곳에는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