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 로고./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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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하고 있는 18일 광주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60대 여성 환자가 실종된지 10시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앞서 이날 오전 10시쯤 광주 서구 화정동에 사는 A씨(60)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치매 증상이 있는 A씨는 오전 8시쯤 홀로 집을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확인 등 수색을 벌였다. 또 이날 오후 4시50분을 기해 실종 경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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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6시쯤 A씨의 휴대전화가 켜졌고 경찰은 즉시 위치 추적을 통해 남구 송암동에서 그를 발견, 가족에게 인계했다.
경찰은 “올 겨울 가장 추운 날 A씨가 사라져 걱정이 많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경찰의 신속한 수사력으로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