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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자바에 있는 최고 해발의 세메루 화산이 4일 분출을 시작했다고 현지 당국자가 밝혔다.
동자바주 루마장 지구 행정 책임자 토리쿨 하크는 TV원에 “세메루 화산이 이날 폭발하면서 교량 1곳이 피해를 보고 인근 마을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고 전했다.
세메루 화산은 천둥과 폭우와 함께 분출했으며 용암과 연기를 뿜어내는 잔해, 두꺼운 진흙이 경사면으로 따라 흘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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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으로 쏟아지는 화산재로 인해 세메루 화산 주변에 있는 마을들은 암흑에 휩싸였으며 수백 명의 주민이 임시 대피소로 피난하거나 다른 안전처로 이동했다.
TV 방송은 화산재와 빗물로 얼룩진 얼굴의 주민들이 거대한 화산재 구름 아래서 놀라 달려가는 모습을 비췄다.
국가재난관리청 압둘 무하리 대변인은 오후 3시30분(현지시간)께 분화구에서 화산재 구름이 치솟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무하리 대변인은 세메루 화산의 분화 직후 지역 재난관리청이 화산 기슭에 있는 마을 주민의 소개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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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AP·신화/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