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를 당했던 타이거 우즈가 풀스윙을 하고 있다. (PGA 공식 트위터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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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이후 재활에 집중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풀스윙 영상이 공개되면서 필드 복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3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우즈가 풀스윙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우즈는 경기복을 갖춰 입고 페어웨이 우드로 총 3차례 스윙을 시도했다.
지난달 22일 우즈가 자신의 SNS에 짧게 올렸던 스윙 영상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즈의 풀스윙이 공개되자 그의 필드 복귀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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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도 “(우즈를 위해) 20개 참가팀 중 한 자리를 남겨뒀다. 다리가 불편한 우즈는 카트를 탑승하도록 하겠다”며 우즈의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우즈는 지난 2월 차량이 전복되는 큰 사고를 당했다. 오른쪽 다리를 절단할 뻔한 위기를 넘긴 뒤 약 9개월 동안 재활에 힘썼고, 최근 들어 필드 위에 선 모습이 공개됐다.
더불어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개막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