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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경기도와 인천시 등 인접 생활권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일 정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엔 최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인천 거주 부부와 이 부부의 접촉자 1명, 부부와 별개로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경기 거주 50대 2명 등 총 5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밝혀졌다.
현재 인천 거주 부부의 자녀 중 1명, 이 부부의 접촉자의 가족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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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5명 확진자 가운데 서울시민은 없다”면서도 “그래도 앞으로 코로나 대응을 어떻게 할 지 중요한 변이 바이러스로 생각되기 때문에 정부에서 하는 민간 태스크포스(TF)와 같이 서울시도 협의해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국장은 “오미크론을 비롯해 다른 변이 바이러스도 시민들께서 방역수칙을 잘 지키주셔야 한다”며 “변이 바이러스 발생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