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소비’ 트렌드에 친환경 브랜드 리브랜딩
이마트 봉선점 자연주의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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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착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이마트가 기존 친환경 브랜드를 리브랜딩해 선보인다.
이마트가 2006년 선보인 친환경 브랜드 ‘자연주의 친환경’을 ‘자연주의’로 교체하고 △상품 카테고리 확대 △매장 리뉴얼 등을 통한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
기존의 친환경 상품 중심 운영에서 탈피해, 환경·윤리 등 다양한 가치를 포괄하는 브랜드로 탈바꿈할 방침이다. 또 고객의 기호와 취향을 반영한 상품 개발과 매장 운영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착한 소비’ 대중화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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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무농약 딸기, 무농약 청상추, 무농약 골드키위
내년 상반기 첫 출시를 목표로 우유, 스낵, 두부, 가정간편식(HMR) 등 자연주의 가공식품PL 개발도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청년농부·스마트농법 등 다양한 가치를 더한 차별화 상품도 선보여 구색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연주의 매장도 강화해 이마트 내 30여 개 자연주의 매장을 순차적으로 새 단장할 계획이다.
이마트 봉선점 자연주의 매장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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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이마트가 친환경 브랜드를 리브랜딩하는 이유는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증가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소비, 윤리적 소비, 가치소비 등 ‘착한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가 이 같은 소비생활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활발히 노출하면서 ‘착한 소비’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며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1¤10월) ‘착한 소비’ 대표 카테고리인 친환경 먹거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동물복지, 무항생제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며, 동 기간 동물복지 계란(43%), 동물복지 돈육(69%), 저탄소 과일(47%) 매출도 모두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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