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내가 알던 내가 아냐’
광고 로드중
‘국민 육아 멘토’로 불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56)가 명품 브랜드의 VVIP라는 소문과 관련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시청자들을 만날 때 명품을 사기도 한다”고 말했다.
오 박사는 지난달 30일 방송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내가 알던 내가 아냐’에서 김주하 MBN 앵커, 정미정 씨와 대화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정 씨는 오 박사를 둘러싼 소문과 기사를 언급했다. 최근 일부 매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진 ‘오 박사는 한 명품 브랜드의 VVIP’라는 소문을 보도한 바 있다.
정 씨는 “기사를 봤다”며 “(오 박사가) ‘****만 입는다’, ‘**** VVIP’라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 앵커는 “무슨 소리냐. (오 박사는) 홈쇼핑에서 자주 산다. ‘(****만 입어요가 아니라) ****도 입어요’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오 박사는 “시청자들 만날 때 명품을 사기도 한다”고 했다. 또한 오 박사는 ‘명품을 입어보고 싶다’는 정 씨에게 “너무 커서 빌려줄 수 없다”고 말해 주변을 웃게 만들기도 했다.
광고 로드중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내가 알던 내가 아냐’
오 박사는 이어 “(그때) 우리 아들이 초등학생이었다. 너무 미안했다. 너무 사랑하는 우리 남편, 너무 그리울 것 같다”며 “그때의 힘들었던 마음들이 떠오르면서 눈물이 난다. 요즘에 이렇게 잘 운다”고 덧붙였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내가 알던 내가 아냐’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