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로고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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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이르면 2025년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를 내놓을 것이라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블룸버그가 이 소식을 보도한 후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85% 급등한 157.87달러를 기록했다. 시총도 2조5900억 달러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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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애플은 최근 자율주행 시스템을 뒷받침할 반도체을 개발하는 쾌거를 이뤘다. 애플카에 탑재될 이 프로세서 개발의 핵심 작업이 상당 부분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애플카 칩은 아이폰과 맥 등에 들어가는 프로세서인 ‘애플 실리콘’ 개발팀이 설계한 것으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조율하는 작업도 이미 완료됐다.
이에 따라 애플은 곧 도로 테스트에 나설 전망이다. 캘리포니아주 차량국에 따르면 애플은 자율주행 실험용 렉서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69대 보유하고 있다.
자율주행차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자유주행차의 선두주자인 테슬라는 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하려면 아직 몇 년은 더 걸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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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타이탄 내부에서도 2025년 개발 일정에 회의적인 사람들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