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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주역들 다시 뭉친다, JK롤링은 불참

입력 | 2021-11-17 10:36:00

사진=톰 펠튼 인스타그램 캡쳐


영화 ‘해리포터’의 주역들인 다니엘 래드클리프(해리포터 역), 엠마 왓슨(헤르미온느 역), 루퍼트 그린트(론 위즐리 역)가 영화 해리포터 20주년을 맞아 다시 뭉친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는 해리포터의 주역들이 ‘해리포터 20주년: 리턴투 호그와트’의 촬영을 마쳤고, 오는 2022년 1월 1일 HBO Max에서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스페셜 편에서는 ‘해리포터 3인방’ 외에도 로비 콜트레인(해그리드 역), 톰 펠튼(드레코 말포이 역), 헬레나 본햄 카터(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 역), 게리 올드만(시리우스 블랙 역) 그리고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 등이 출연한다.

그들은 2001년 11월에 개봉된 첫 번째 영화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 등장했던 호그와트 기숙학교 세트장에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참석여부가 불투명했던 해리포터의 원작자 J.K. 롤링은 이번 편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성소수자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트위터에 올려 논란이 된 적이 있으며, 일부 성소수자 커뮤니티로부터 성소수자 혐오 발언을 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번 TV 스페셜은 해리포터 퀴즈 대회, 여러 연예인들이 카메오로 깜짝 등장하는 등 여러 가지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송영민 동아닷컴 기자 mindy59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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