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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90개 기업 참여 경기우수상품 전시회

입력 | 2021-11-17 03:00:00

온-오프라인 연계 19일까지 열려




경기도는 ‘2021 경기우수상품 해외전시회(G-FAIR) 베트남’을 16∼19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연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다.

지페어베트남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열린다.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소피텔 플라자 사이공 호텔에서 600여 명의 바이어들이 상품을 볼 수 있도록 전시장을 마련한다. 국내에서는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호텔 2층 샴페인홀에 28개 화상부스를 마련해 사전에 약속된 베트남 기업들과 도내 중소기업들이 일대일 화상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도는 약 700건의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시회에는 뷰티와 헬스, 생활소비재, 전기·전자, 산업·의료 분야의 90개 국내기업과 베트남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쿱마트’와 잡화점 체인 ‘박호아싼’, 베트남 TV ‘VGS 홈쇼핑’ 등 해외 바이어가 참여한다. 도는 샘플 배송과 참가비, 통역비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금철완 경기도 외교통상과장은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국이자 5대 수입국인 중요 교역 상대국”이라며 “해외 전시회 지원으로 위드 코로나에 대비한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