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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불면증 계속되면 뇌에 치매단백질 쌓인다

입력 | 2021-11-17 03:00:00

일양약품㈜ 꿀잠365




불면증이 지속돼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고혈압 당뇨, 뇌졸중과 급성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의 위험도를 높이며, 비만의 원인이 된다. 무기력증, 우울증, 만성피로, 불안장애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건망증이 심해져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힘들어진다. 노화가 시작되면 호르몬과 생체 리듬의 변화로 수면시간이 줄어들고 자다 깨다를 반복하기 쉽다. 특히 충분한 시간을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거나 극심한 피로를 자주 느끼는 경우 수면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

수면의 질은 치매 발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장애가 지속되면 해마다 뇌의 크기가 점차 줄어드는데, 이는 노인성 치매에 걸릴 확률을 높인다. 수면장애와 뇌 크기의 상관관계는 6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서 더욱 분명한 차이가 나타났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 신경세포에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쌓이면서 뇌 신경세포의 기능장애를 일으키며 발병한다. 깨어 있는 동안 뇌가 활동을 하면서 생긴 베타-아밀로이드는 밤에 깊은 잠을 자는 동안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제대로 숙면하지 못하면 뇌에 베타-아밀로이드가 축적된다. 따라서 깊이 잠들 수 없는 수면장애가 있다면 적절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꿀잠’을 자도록 노력하는 것이 치매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

정해 둔 시각에 깨는 습관을 반복하다 보면 정상적인 수면 리듬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낮에 30분 정도 햇볕을 쬐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밤에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돼 잠 오는 데 도움이 된다.

숙면을 돕는 성분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제주 청정 해역 깊은 바다에서 나는 감태에는 ‘플로로타닌’이 풍부하게 함유돼 숙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수면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2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한 결과 감태추출물을 섭취하고 잠들었을 때 △잠든 후 각성지수와 수면 중 호흡장애지수 감소 △잠든 후 깨어있는 시간 감소 △깊은 수면의 증가 등이 확인됐다. 감태 추출물을 섭취할 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능성 인증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양약품㈜이 선보인 ‘꿀잠365’는 감태 추출물을 주원료로, 홍경천 추출물, 테아닌 등을 함유하고 있어 질 좋은 숙면과 함께 스트레스 완화와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일양약품㈜은 300세트 한정으로 꿀잠365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한 달분을 더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