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이 8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월 수출액 역대 2위를 기록했다.© 뉴스1
15일 관세청이 밝힌 10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24.1% 증가한 556억 달러, 수입은 37.7% 증가한 538억 달러 기록했다.
역대 수출(억 달러) 1위는 9월 559억2000만 달러, 2위 10월 556억2000만 달러, 3위 7월 554억80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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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수출품목 중 반도체는 6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16개월 연속 증가(7개월 연속 20% 이상 증가)했다. 석유제품도 8개월 연속 큰 폭으로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2개월 연속 증가(10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두 자릿수 증가), 미국, 유럽연합은 14개월 연속 증가세다.
주요 수입품목 중 원유(전년동월대비 증감률 82.9%), 기계류(4.3%), 의류(20.8%)는 증가한 가운데 승용차(-20.7%), 자동차 부품(-7.8%)은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 중국(전년동월대비 증감률 24.5%), 중동(93.4%), 미국(37.3%), 유럽연합(16.5%), 일본(17.6%), 호주(66.5%), 베트남(11.2%)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늘었다.
무역흑자는 18억 달러를 기록해 18개월 연속 흑자 흑자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최근 무역 수지 현황을 보면 3월 40억1000만 달러→ 4월 4억달러→ 5월 28억4000만 달러→ 6월 44억2000만 달러→ 7월 18억1000만 달러→ 8월 16억 달러→ 9월 43억 달러→ 10월 17억8000만 달러 흑자다.
(대전ㆍ충남=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