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30만원 넘는 헤드셋, 작년보다 판매량 162%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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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즐기는 3040세대가 늘면서 고가 게임 관련 상품 매출이 늘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1∼10월 가격 20만 원 넘는 마우스 매출이 지난해보다 94% 증가했다. 같은 기간 30만 원 이상의 헤드셋 판매량은 전년보다 162%, 14만 원대의 마우스패드 판매량은 42.6% 증가했다.
이마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제력 있는 30대와 40대가 집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선호하게 되면서 고가의 게이밍 용품 매출도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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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일렉트로마트는 게이밍족을 겨냥해 18일부터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마우스패드 등 고가의 맞춤형 게이밍 용품 ‘로지텍 롤(LOL) 에디션’(사진) 4종을 판매한다. 기존 프리미엄 게이밍 용품에 LOL 로고가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로지텍 무선 게이밍 마우스 GPRO LOL 에디션’은 16만9000원, ‘로지텍 기계식 게이밍키보드 GPRO LOL 에디션’은 14만9000원 등이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