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분석 전문가인 조 교수는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생체신호분석연구실을 만들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가수 조용필, ‘피겨 여왕’ 김연아 등의 건강과 심리 상태를 생체신호로 분석했다.
이 같은 업적을 인정받아 한국통신학회가 주는 LG학술상을 2차례 받았고,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상과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 시상식은 18일 전남 여수시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리는 한국통신학회 추계종합학술대회 겸 정기총회에서 열린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