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와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대기업-스타트업 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21년 마지막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밋업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지속가능한 혁신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다양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력할 예정으로 ▲모빌리티(모빌리티 통합 관리 플랫폼 운영 스타트업) ▲핀테크(결제 및 포인트 통합 플랫폼 운영 스타트업) ▲버티컬 플랫폼(보험 가입 수요가 있는 유저를 보유한 버티컬 플랫폼 운영 스타트업) ▲데이터 분석(AI/빅데이터 등 머신러닝 스타트업) ▲헬스케어(헬스케어 서비스 및 컨텐츠 연계, 다이어트 관련 플랫폼 운영 스타트업) 등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다양한 기술·제품·서비스를 보유한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모집해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대해상은 최종 밋업 기업과 PoC(Proof of Concept·개념 증명) 및 사업 협업을 논의하며, 해당 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도 검토한다. 그 외에도 서울창업허브(SBA)에서 최종 사업 협력을 진행하는 팀에 한해서 OI(Open Innovation·개방형 혁신) 사업화지원금도 지원 예정이다. 또한 한국무역협회(중기부 스타트업 해외 진출 바우처 추천 가점), 신용보증기금(Start-up NEST 추천, 보증 지원 검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인스테이지 투자 프로그램 연계, S빌리지 입주 우대, 법률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해상 디지털기획파트 조영택 부장은 “스타트업 생태계 내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협업 가능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