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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단신]20세 이하 女축구대표팀 감독에 황인선

입력 | 2021-11-10 03:00:00


황인선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45·사진)가 20세 이하(U-20) 여자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U-20 월드컵을 준비할 사령탑으로 황 코치를 선임했다고 9일 발표했다.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 여성 지도자가 감독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황 신임 감독은 위례정보산업고와 울산과학대, 인천 현대제철, 서울시청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1994∼2004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03년 미국 여자 월드컵 등에 출전했다. 황 감독은 “최초의 여성 지도자라는 것에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 나중에는 여자 A 대표팀 감독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