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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개최되는 첫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에 한국을 초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자 명단에 한국과 일본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는 다음달 9일부터 이틀간 화상 개최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비대면 회의에 이어 2022년 대면 회의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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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정치·군사적 영향력 확대에 맞서 민주주의 국가를 단결 시켜, 중국 견제 전선을 본격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애초 회의에는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 정상들과 시민단체, 자선단체, 민간 부문 지도자들도 초청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폴리티코가 최근 확보한 문건에 따르면 명단 잠정안에 시민단체는 제외된 것으로 파악됐다.
회의에선 권위주의 부상 속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조치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터넷 자유 증진도 의제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얼마나 많은 국가가 동참하고 약속을 이행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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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