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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윤석열 후보와 (이 대표가) 안 어울린다”며 “(윤 후보가) 너무 ‘아재’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청년의날 개막식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이 같은 사담을 주고 받았다.
송 대표는 이 대표에게 “윤 후보와 오늘 밥을 먹었느냐”고 물으면서 “(이 대표와 윤 후보가) 안 어울린다. 이준석과 어울리는 사람과 다녀야지”라고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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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대표가 “(윤 후보가) 너무 아재 같지 않느냐. 나하고 같이 다니자”고 농담을 건네자 이 대표는 “저희는 TV에서 너무 많이 만났다. 다음주에도 만나야 한다”고 답했다.
송 대표와 이 대표는 앞서 TV토론으로 세 차례나 맞붙으며 재난지원금,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불꽃 공방을 벌인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