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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미국 전역에서 한 달간 대대적인 한국 농식품 판촉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날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블랙 프라이데이 등 소비가 확대되는 시즌에 맞춰 한국 농식품을 가장 많이 취급하는 유통업체 중 하나인 H-MART 70여 개 전체 매장에서 130여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사와 농식품부는 H-MART가 한국 교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지도가 높은 업체인 만큼, 이번 판촉을 통해 서부와 동부지역 위주로 추진되던 한국 농식품 판촉을 중남부까지 확대하면서 새로운 K-FOOD 소비지 개척 등의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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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코로나19 이후 미국에서 K-FOOD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지난해 수출실적을 올해 다시 넘어설 것”이라며 “이번 대규모 판촉을 통해 우리 농식품의 진출이 어려웠던 미국 중남부지역에도 맛의 한류를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