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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앞두고 난방수요 증가 영향으로 LPG 국제가격이 지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정부가 업계와 함께 수급상황 점검에 나섰다. 또 정부는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유류세 한시 인하에 따른 사전 조치사항도 점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LPG 국제가격 급등에 따른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정부의 유류세 한시인하 조치와 관련한 업계 이행을 당부하고자 4일 LPG수급 및 가격동향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PG 수입사(SK가스, E1), 정유4곳, 한국LPG산업협회(충전소 유관단체)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최근 LPG 국제가격 급등에 따른 국내 LPG 수급 및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가격 안정화를 위한 업계의 노력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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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기준으로 1kg당 2160원이었던 프로판 소매가격은 11월 2328원으로, 같은 기간 부탄은 1kg당 980원에서 1077원까지 오를 전망이다.
LPG는 주로 취사·난방 용도의 프로판과 자동차 연료의 부탄 등 서민연료로 사용되며 최근 산업부문 등으로 LPG 수요가 다양화 추세에 있다.
유법민 산업부 자원정책국장은 “LPG가 국가 에너지 공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수입·생산자 등 업계에서 국내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해 달라”며 “전체 LPG 업계와 소비자간 상생이 될 수 있도록 가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이달 유류세 인하 조치로 LPG(부탄) 40원/ℓ이 인하(부가가치세 포함)돼 향후 LPG자동차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유류비 지출부담이 줄 것으로 예상했다. 1000만톤 규모의 국내 LPG 수요중 수송용은 약 270만톤(26%)으로 LPG자동차 등록대수는 약 200만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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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