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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이번 ESG 평가에선 평가대상인 950개 상장사 중 총 765개 기업이 등급을 부여받았다. 등급은 총 7개 등급(S, A+, A, B+, B, C, D)으로 나뉜다.
삼양식품은 통합 A등급이다. 통합 B등급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모든 부문이 대폭 개선되면서 두 단계 상승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환경 A, 사회적 책임 A+, 지배구조 A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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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 인권 경영, 공정거래, 협력사 동반성장 등을 위한 체계 구축과 이행 노력을 인정받아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점수를 획득했다. 친환경 포장재 도입, 신재생에너지 도입 추진 등 환경 부문에서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김정수 삼양식품 ESG위원장은 “올해는 전사에 걸쳐 ESG 관련 제도를 도입하고 그에 맞는 기준과 틀을 갖추는데 힘쓴 한 해였다면 이제부터는 보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며 “ESG경영을 선도하는 기업,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