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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첫 초중등 통합학교 ‘대구팔공초중학교’ 개교

입력 | 2021-10-28 03:00:00


대구 최초의 초중등 통합학교인 대구팔공초중학교가 정식 개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동구 지묘동 연경지구에 들어선 이 학교는 초등학교 15학급, 중학교 6학급 등 모두 21학급 규모다.

대구시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로 소규모 학교가 늘어나자 학교 교육공간과 인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역에서 처음으로 초중등 통합학교를 설립했다.

이 학교는 학생 주도적 교육성과를 높이기 위해 각종 행사와 발표회를 열 수 있는 스타디움형 중앙홀과 지능형 과학실, 초중등 통합도서관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기존에 분리된 초중등 교육을 체계적인 과정으로 통합해 학년 간 연계성을 높일 방침이다. 지역 내 첫 시도인 만큼 교육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관심 깊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