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전광판 /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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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A씨와 관련해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다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배우 김선호와 관련, 중국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전광판 영상이 서울에 등장했다.
26일 한 누리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한 건물에 전광판을 걸었다”며 “할 수 있다면 그 곳에 가서 당신의 사랑을 보여달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선호가 출연했던 작품 속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중국팬들은 ‘김선호는 우리 행복의 이유’ ‘우리 마음에 김선호는 영원히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김선호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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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K씨가 배우 김선호로 지목됐고, 김선호는 지난 20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낙태 종용 의혹 등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등의 표현으로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다.
이에 A씨 또한 기존 게시글을 수정하면서 “저와 그분(김선호)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다”라며 “그분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A씨와의 논란 이후 김선호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과 크랭크인(촬영개시)을 준비 중이던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 등의 영화에서 하차했다.
A씨의 마지막 게시글로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26일 디스패치는 김선호 친구 B씨로부터 받았다는 채팅방 대화 내용과 사진, 김선호와 A씨를 함께 아는 김선호 후배 C씨, A씨의 지인인 D씨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선호와 A씨와 관련해 왜곡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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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