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 사진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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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 측이 전 여친 A씨에 대한 새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26일 디스패치는 김선호와 지인이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등에 근거했다며, 김선호와 A씨의 구체적인 연애사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뉴스1에“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알렸다.
해당 매체는 이날 김선호의 친구 B씨로부터 받았다는 채팅방 대화 내용과 사진, 김선호와 A씨를 함께 아는 김선호의 후배 C씨, A씨의 지인인 D씨 등과의 인터뷰 등을 공개하며 김선호와 A씨 사건과 관련해 왜곡된 사실 12가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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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A씨는 자신은 K씨와 교제했던 전 여자친구라며, K씨가 낙태를 종용하고 혼인빙자 뒤 일방적 이별통보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K씨가 배우 김선호로 지목된 가운데, 김선호는 지난 20일 오전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낙태 종용 의혹 등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등의 표현으로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다.
이에 A씨 또한 기존 게시글을 수정하면서 “저와 그분(김선호)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다”라며 “그분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A씨와의 논란 이후 김선호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과 크랭크인(촬영개시)을 준비 중이던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 등의 영화에서 하차했다. A씨의 마지막 게시글로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이날 다시 A씨에 대한 폭로가 나오면서 김선호와 A씨의 관계에 대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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