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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이 95%가 넘는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화이자는 21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만 명이 넘는 16세 이상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결과가 부스터샷의 예방 효과가 95.6%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임상 참가 전에 화이자 백신을 2차례 맞았고 2차 접종 후 평균 11개월이 지난 상태였다. 평균 연령은 53세이고 65세 이상은 23.3%였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 검증을 위해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확산한 기간에 시험이 진행됐다고 화이자는 밝혔다.
화이자는 참가자를 같은 수로 나눠 한 쪽엔 부스터샷을, 다른 쪽에는 가짜약을 주사했다. 평균 2달 반가량 지난 뒤 부스터샷 그룹에서는 돌파 감염자가 5명이었는데 가짜약 그룹에서는 109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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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택기자 na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