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경기도 안성시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2021년 창업농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입상자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청년농업인 등 창업농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창농과 귀농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농산물 생산과의 내용 연계성, 현장 적용 가능성, 참가 농업인의 영농의지와 성장 잠재력 등을 심사해 수상작을 꼽았다.
대상은 ‘A급 농부농장(표고버섯 재배)’을 운영하고 있는 이현호씨가 제출한 나의 농사 이야기가 선정됐다. 이 씨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300만 원이 주어졌다.
류인석 농협창업농지원센터장은 “빠듯한 영농일정 가운데 시간을 내어 공모전에 참가해 준 청년농업인, 귀농인 등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영농경험과 아이디어들이 창업농들의 영농현장에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