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삼성바이오로직스,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삼성 주요 계열사들이 우수 기능 인력들을 채용한다. 이달 11일 막을 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인재들이다.
18일 삼성은 “기계·설비,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등 주요 분야에서 우수 인력을 선발해 채용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특히 삼성전자, 삼성SDI가 반도체 및 배터리 설비 인력을 중심으로 채용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2007년부터 출전한 기능인력 중 매년 100여 명씩을 선발해 채용해오고 있다.
최종 선발된 인력들은 내년 1월 삼성 주요 계열사에 입사한다. 전국기능경기대회 1, 2위 입상자는 입사 후 별도 교육을 통해 내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출전 후보군으로 양성될 예정이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