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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성진이 가족에게 느꼈던 감정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1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배우 남성진과 스포테이너 신수지의 고민이 전해진다.
첫 번째 고객 남성진은 평소 진중한 배역과는 180도 다른 반전 고민을 이야기 한다. 그는 “아내 김지영과 중학생 아들에게 수시로 섭섭함을 느낀다. 점점 집안에서 설 곳을 잃어가는 것 같다”고 토로한다. 이에 남성 갱년기를 의심하는 수제자들과 달리, 오은영은 남성진의 기질적인 면에서 문제를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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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등장한 고객은 대한민국 최초 자력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체조요정 신수지다. 그는 볼링, 골프 등 만능 스포테이너로 활약 중인 모습 뒤 불안증을 고백하며 상담소를 혼란에 빠뜨린다.
이와 함께 신수지는 선수 시절 겪었던 에피소드는 물론, 충격적인 사건들도 고백한다. 그간 부모님에게 전하지 못한 진심을 덤덤히 고백하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