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미국 제약사 머크(MSD)가 개발한 경구용(먹는 알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신속히 실용화하겠다고 밝혔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기하라 세이지 관방부(副)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기업(머크)으로부터 승인 신청이 들어오면 우선으로 신속하게 심사해 유효성, 안전성을 확인한 다음 신속한 실용화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머크는 지난 1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치료제의 긴급사용 신청을 한 상태다. 기하라 부장관은 “새로운 치료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절한 치료제를 한시라도 빨리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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