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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신임 총리의 내각 지지율이 49%로 조사됐다고 일본 공영 NHK방송이 11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스가 요시히데 내각 출범 당시 지지율보다 13%포인트(p) 낮은 수치다.
NHK는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일본 전역 18세 이상 332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1921명으로부터 답을 얻었다.
그 결과 기시다 내각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49%였고 지지하지 않는 이들은 2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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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내각을 지지한다고 밝힌 이들은 그 이유로 Δ다른 내각보다 좋을 것 같아서(38%) Δ지지하는 정당의 내각이라서(19%) Δ인품을 신뢰할 수 있어서(17%) 등을 꼽았다.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Δ정책에 기대를 가질 수 없어서(32%) Δ지지하는 정당의 내각이 아니라서(18%) Δ다른 내각이 좋을 것 같아서(15%) 등을 제시했다.
기시다 내각이 아베-스가 전 내각의 정책과 노선을 계승하는 것에 찬성하냐는 질문에는 Δ계승하지 않는 편이 좋다(25%) Δ대체로 계승하지 않는 편이 좋다(32%) Δ대체로 계승하는 편이 좋다(25%) Δ계승하는 편이 좋다(8%)로 반대 의견이 과반수를 차지했다.
또 기시다 내각의 각료 인사와 자민당 임원 인사를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는 Δ매우 긍정적 3% Δ어느 정도 긍정적 42% Δ별로 긍정적이지 않다 36% Δ전혀 긍정적이지 않다 10%로 부정 비율이 소폭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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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원 선거 시 여야 의석이 어떻게 됐으면 좋겠냐는 질문에는 ‘여당 의석이 많아지는 게 좋다’가 25%, ‘야당 의석이 많아지는 게 좋다’가 28%, ‘애매하다’가 41%를 차지했다. 중의원 선거 시 가장 중시하는 것을 묻는 문항에는 33%가 ‘경제 및 재정 정책’을 선택했으며, ‘사회보장제도의 재검토’가 23%, ‘코로나19 대책’이 20%, 외교안보가 8%, 환경 에너지 정책이 6%, 헌법 개정이 3%의 응답률을 보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