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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경찰이 7일 최고 제한 속도가 시속 130㎞인 덴마크의 고속도로에서 시속 236㎞의 과속으로 고성능 람보르기니 우라칸 승용차를 몬 남성으로부터 이 승용차를 압류했다고 덴마크 언론이 8일 보도했다.
노르웨이에 거주하는 이라크 시민인 이 남성은 압류되기 몇시간 전 독일에서 200만 크로네(3억7106만원)에 승용차를 산 후 직접 차를 몰아 노르웨이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새 차를 산 기분에 너무 들뜬 탓일까 한껏 가속 페달을 밟으며 속도감을 즐기던 이 남성은 그러나 차를 산 지 몇시간도 안돼 과속으로 차를 압류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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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 운전을 단속한 덴마크 경찰의 예스 팔베르그는 차가 압수될 때 차 주인이 “매우 화를 냈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차량이 압류된 것 외에도 과속으로 벌금까지 납부해야 한다.
[코펜하겐(덴마크)=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