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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4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64) 일본 신임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취임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기시다 총리에게 축하 서한을 보내며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뜻을 전달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양국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기본 가치를 공유하고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국가로서, 이웃나라다운 협력의 본보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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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 대통령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전 총리에게도 이임 서한을 보내 재임 중 노고를 평가하고, 퇴임 후에도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스가 전 총리도 문 대통령에게 이임 인사를 담은 서한을 보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