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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류지현(50) 감독이 이정용의 대담한 피칭을 칭찬했다.
LG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12안타를 날려 12-4로 완승을 거뒀다.
4연승을 올린 3위 LG(62승 5무 48패)는 2위 삼성 라이온즈(65승 8무 50패)와의 격차를 0.5경기로 유지했다. LG는 4위 두산(58승 5무 54패)과의 승차를 5경기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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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용은 이날 6번째 투수로 등판 1⅔이닝 무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의 주역이 됐다.
특히, 5회초 1사 후 등판해 양석환과 김인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두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김인태를 상대할 때 이정용의 몸쪽 직구는 가히 일품이었다.
이정용은 올해 52경기(54⅓이닝)에 등판해 1승 3패 10홀드에 평균자책점 3.48의 좋은 성적을 기록중이다.
이날 LG는 총 9명의 투수를 투입하는 초강수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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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 타자들이 역전을 당했음에도 집중력이 좋았다. 우리 데이터 분석팀과 타자들이 준비와 호흡이 좋았던 거 같다”고 박수를 보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