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2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오른쪽 두번째)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에게 고 이희호 여사를 애도하며 보낸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조화를 전달하고 있다.(통일부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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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11월에서 12월사이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김여정 노동장 부부장이 “남북 정상회담도 건설적 논의를 거쳐 해결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고 박지원 국정원장과 김여정 부부장이 핫라인을 통해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는 점을 그 근거로 들었다.
정 전 장관은 28일 밤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김여정 부부장이 남북 정부가 그걸 바라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자기 입으로 얘기를 꺼냈다”며 따라서 “웬만하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기에 대해선 “준비 잘하면 아마 11월이나 늦어도 12월 중에 되지 않겠는가”라며 “박지원 국정원장이 김여정 부부장과 핫라인으로 좀 통하는 것 같다”고 그런 분위기를 감지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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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