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미도 인근 해상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0분께 인천 중구 월미도 인근 해상에서 떠 있는 A(60대)씨를 발견한 행인이 발견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대원 2명 등을 동원해 바다에 떠 있는 A씨를 구조했다.
해경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부검을 의뢰했다.
해경 관계자는 “A씨의 신체에서 지갑을 발견했으나, 지문 조사를 통해 정확한 신원을 파악할 예정이다”며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