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국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부근에서 최근 생활고에 시달리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자영업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밤새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뉴스1
전국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부근에서 최근 생활고에 시달리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자영업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합동분향소에 조문객들이 놓고간 자장면, 우유, 커피 등이 보인다. 뉴스1
전국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부근에서 최근 생활고에 시달리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자영업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비대위 관계자가 경찰에 항의하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김기홍 전국자영업자비대위 공동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본래 자영업자 합동분향소를 국회 앞에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경찰의 불허로 무산됐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분향소 설치를 위한 차량들이 경찰의 통제로 묶여 잇다. 본래 자영업자 합동분향소를 국회 앞에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경찰의 불허로 무산됐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경찰들이 1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본래 자영업자 합동분향소를 국회 앞에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경찰의 불허로 무산됐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자영업자비대위는 지난 1년 8개월 동안 자영업종에게만 강제적으로 규제되는 거리두기로 인해 자영업주들이 사지(死地)로 내몰렸다고 했다. 또한 제보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미 수십여 분의 소상공인들이 유명을 달리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떠나간 많은 소상공인들의 넋을 추모하고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