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투표 결과 톱5에 들지 못했지만 유튜브 영상 조회 1911만회 달해 “태권도 널리 알릴 수 있어 행복”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이 15일 미국 NBC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카 갓 탤런트’ 결선에서 현란한 발기술로 송판을 격파하고 있다. 이튿날 팬 투표 결과 발표에서 시범단은 아쉽게 톱5에 들지 못했다. WT 제공
광고 로드중
미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AGT)’ 결선까지 오른 세계태권도연맹(WT) 태권도 시범단이 아쉽게 우승하지 못했다.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결선 팬 투표 결과 발표에서 WT 시범단은 ‘톱5’에 호명되지 못했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100만 달러(약 11억6800만 원)의 상금은 진짜 같은 마술을 선보여 온 더스틴 태블라에게 돌아갔다.
하루 전인 15일 WT 시범단을 포함해 결선 진출 10팀이 경연을 벌였다. 경연 후 팬 투표가 시작됐고, 팬 투표 마감 1시간 뒤 결과를 발표하는 생방송이 이날 이어졌다.
광고 로드중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