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의 프라이부르크에서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정우영(21)이 자신의 롤모델은 브라질의 세계적인 공격수 네이마르(PSG)라고 밝혔다.
정우영은 2018년 1월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뒤 2군 팀에서 주로 뛰다 2019년 프라이부르크 유니폼을 입었다.
프라이부르크에서 자리를 잡지 못해 다시 뮌헨으로 임대되기도 했으나 2020-2021시즌부터 1군에서 기회를 잡았고, 26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정우영은 15일(현지시간)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정우영은 “이번 시즌 더 많은 경기에 나서 많은 득점을 올리는 게 목표다. 항상 선발로 출전하고 싶어 훈련에 최선을 다한다”며 “프라이부르크를 유럽 대항전으로 이끌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 생활에 대해 “첫 시즌은 힘들었지만 지금은 즐기고 있다”며 “이곳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훈련은 뮌헨 때보다 더 힘들지만 축구를 사랑하기에 프라이부르크에 있는 게 즐겁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많은 활동량으로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본인의 장점이라는 정우영은 롤모델로 네이마르를 꼽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