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사진)가 쐐기포를 날린 토론토가 8연승을 질주했다.
토론토는 10일 뉴욕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방문경기에서 6-4로 이겼다. 토론토는 77승 62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2위 양키스(78승 62패)와의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양키스는 토론토와의 4연전을 모두 패한 것을 포함해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와일드카드 경쟁 3위 토론토와 선두 보스턴의 승차는 1.5경기로 좁혀졌다.
9회초 승리를 굳히는 시즌 42호 솔로 홈런을 친 게레로 주니어는 이 부문 1위 오타니 쇼헤이(43개·LA 에인절스)를 1개 차로 바짝 쫓았다.
토론토 류현진은 12일 볼티모어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승리를 추가하면 자신의 역대 시즌 최다 타이인 14승(8패)을 달성한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