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희 여사 직접 참모진에 격려 메시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대전·충남 지역 첫 순회경선 결과가 발표된 뒤 4일 밤 이낙연 전 대표 캠프 참모진에게 이 전 대표 배우자인 김숙희 여사가 일일이 보낸 SNS 메시지다. 27.41%로 예상보다 기대에 못 미치는 득표율이 나온 것에 대해 “기죽지 말자”며 직접 참모진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 이 전 대표 캠프 관계자는 “김 여사가 과거 이 전 대표의 전남 지사 선거 때에 이어 이번에도 일일이 참모진에게 메시지를 보냈다”며 “김 여사가 평소에도 긍정적이고 쾌활한 이미지이다 보니 직접 참모진들을 격려하는 게 캠프 내에 상당히 효과가 있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의 부인 김숙희씨가 3일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를 찾아 지지자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이낙연 후보 경선대책위 대구시 경선대책본부 제공) 2021.9.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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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김 씨는 이 전 대표와의 연애 시절 에피소드 등을 공개하는 블로그 ‘여니숙희’를 통한 온라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김지현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