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성이 철물점에서 공업용 절단기를 구입하는 모습.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기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피의자 강윤성(56)이 또 다른 여성에게 접촉을 시도했으나 만남에 실패한 정황이 파악됐다.
서울경찰청은 3일 “강윤성이 피해자 2명 외에 다른 여성을 대상으로 범행하려한 정황이 있었다”며 “피의자 및 참고인 조사, 통신기록 분석 등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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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살인을 저지른 다음날인 27일 오후 다시 A 씨에게 연락해 몇 시간 뒤 만나기로 했다. 하지만 전화 통화 과정에서 의사소통 착오로 장소가 엇갈려 실제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강윤성은 이 약속이 불발된 후 도주 생활을 하다 29일 새벽 2차 범행을 저질렀다.
또 현재 적용된 살인 혐의가 강도살인죄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강 씨가 첫 번째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휴대전화 4대(596만원 상당)를 구입해 되판 사실이 파악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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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