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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경애 “잠을 덜 자면 체중이 증가하더라”

입력 | 2021-08-26 09:55:00


방송인 이경애가 잠과 살의 상관관계에 대해 이야기 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고려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의 ‘자면서 건강해진다!’ 수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이경애는 “주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 중 하나는 살이 찌면 ‘요즘 잘 안 자나?’ 이렇게 묻는다. 잠을 덜 자면 오히려 살이 찐다. 계속 자면 오히려 찔 것 같은데, 그게 맞아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헌정 교수는 “잠을 덜 자면 살이 찔 수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잠을 잘 자야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고 식욕 촉진 호르몬이 덜 분비된다. 식욕이 떨어지기 때문에 덜 먹고 살이 덜 찐다. 충분히 자는 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많이 자는 것도 안 좋다. 인슐린 호르몬 분비가 불균형해져 살이 찔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헌정 교수는 “잠을 잘 자야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한 면역력이 증가되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잠을 잘 자면 면역 단백질이 많이 만들어진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